염증과 회복1 혈소판 수치가 말해주는 몸의 방어 방식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소판 수치는 흔히 “피가 잘 멈추는지 보는 수치” 정도로만 이해된다. 기준 안에 있으면 지나치고, 조금 벗어나면 크게 걱정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혈소판 수치는 출혈 위험만을 말해주지 않는다. 몸이 손상에 어떻게 반응하고, 염증과 회복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혈소판이 높거나 낮게 반복될 때는 생활의 소모와 회복 방식이 이미 달라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혈소판 수치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결과를 단순한 ‘정상/비정상’으로만 볼 때 놓치게 되는 흐름을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혈소판은 피를 멈추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혈소판이라는 단어.. 2026.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