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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덜 흔들리는 기준68

폐기능 검사(PFT)가 말해주는 숨의 여유 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 결과를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숫자만 보고 지나친다. FEV1, FVC, 정상 범위라는 말에 안심하거나, 흡연력이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폐기능 검사는 폐에 병이 있는지를 넘어서, 몸이 일상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숨을 쓰고 회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호흡곤란이 애매하게 느껴지거나, 운동 후 회복이 느려졌는데 심장 검사는 정상일 때 폐기능 수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폐기능 검사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결과를 놓치면 왜 병원과 가까워지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숨은 마지막까지 버티는 기능이다폐는 조용하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오르는.. 2026. 1. 24.
심장초음파가 보여주는 심장의 ‘일하는 방식’ 이 글은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건강검진 결과를 이해하기 위한 해석 가이드입니다.건강검진이나 추가 검사에서 심장초음파를 권유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심전도도 정상인데 굳이 필요할까. 증상도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도 없으니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느낀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 신호를 보여주는 검사라면, 심장초음파는 심장이 실제로 어떻게 수축하고 이완하며 혈액을 내보내고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검사다. 즉, 심장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그동안 얼마나 무리해 왔는지를 동시에 드러낸다. 혈압이 경계 수준으로 오래 유지되었거나, 혈관 탄성이 떨어지고 대사 부담이 누적된 경우 심전도는 정상이어도 심장초음파에서는 이미 일의 강도가 높.. 2026. 1. 24.
심전도(EKG)가 정상인데도 안심할 수 없는 경우 건강검진에서 심전도(EKG)가 “정상”으로 나오면 대부분은 심장은 괜찮다고 판단한다. 흉통이나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없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심전도 정상은 ‘지금 이 순간의 전기 신호’가 안정적이라는 뜻일 뿐, 심장이 어떤 부담을 받아왔고 앞으로 어떤 위험에 놓일 수 있는지를 모두 말해주지는 않는다. 특히 혈관 노화, 대사 부담,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가 겹칠수록 심전도는 정상인데도 문제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심전도 정상이라는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수치 하나에 안심하면 왜 늦어질 수 있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심전도 정상은 ‘순간 캡처’에.. 2026. 1. 23.
동맥경화 지표가 말해주는 혈관의 나이 건강검진에서 경동맥 IMT, 맥파 검사와 같은 동맥경화 지표는 수치가 낯설다는 이유로 설명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연령 대비 정상입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정리되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동맥경화 지표는 지금 당장 증상이 없어도 혈관이 어떤 속도로 노화되고 있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혈당·지질·염증 수치가 애매한 경계에 머물러 있을 때, 동맥경화 지표는 그 결과가 이미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먼저 드러낸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동맥경화 지표를 단순 참고 수치가 아니라 ‘혈관의 이력서’로 해석해야 하는 이유와, 이 신호를 놓쳤을 때 어떤 흐름으로 병원과 가까워지는지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혈관은 증.. 2026. 1. 23.
hs-CRP가 높을 때 반드시 봐야 할 것들 건강검진 결과에서 hs-CRP(고감도 C-반응단백)는 종종 “염증 수치가 조금 있네요”라는 말로 가볍게 넘어간다. 감기나 피로 때문일 거라는 설명도 뒤따른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hs-CRP는 감염 하나만을 가리키는 수치가 아니라, 혈관과 대사 환경 전반에 깔린 ‘저강도 염증’을 드러내는 지표다. 특히 LDL·중성지방·혈당과 함께 움직일 때 hs-CRP는 심혈관 위험의 방향을 조용히 알려준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hs-CRP가 높게 나왔을 때 무엇을 함께 봐야 하는지, 그리고 이 수치를 단순한 염증 반응으로만 보면 왜 위험한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염증 수치는 아프지 않아도 올라간다염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통증이나 발열을 떠올린.. 2026. 1. 23.
HDL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안심할 수 없는 경우 건강검진 결과에서 HDL 콜레스테롤은 흔히 “높을수록 좋은 콜레스테롤”로 설명된다. 수치가 기준 이상이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안심하기 쉽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HDL은 단순히 높고 낮음으로 건강을 판정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HDL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른 대사 지표들과 어떤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에 따라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HDL 수치가 높은데도 피로, 염증, 혈당·중성지방 문제가 함께 존재한다면 해석은 다시 필요하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HDL을 무조건적인 ‘안전 신호’로 보면 왜 위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수치를 어떻게 읽어야 병원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HDL.. 202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