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1 당화혈색소가 말해주는 지난 3개월의 생활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는 종종 공복혈당 뒤에 조용히 적혀 있다. 숫자도 낯설고, 당뇨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과·외과·중환자실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당화혈색소는 단 하루의 결과가 아니라, 지난 2~3개월 동안의 생활이 축적된 기록이다. 공복혈당이 정상이어도 당화혈색소가 흔들린다면, 이는 생활 리듬과 회복의 문제가 이미 누적되고 있다는 신호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당화혈색소가 왜 ‘생활 성적표’에 가깝다고 불리는지, 그리고 이 수치를 어떻게 읽어야 병원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당화혈색소는 하루를 속이지 않는다공복혈당은 하루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날 식사량.. 2026.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