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시선45 LDL·HDL 수치를 간호사들은 이렇게 본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LDL과 HDL은 늘 함께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LDL은 나쁘고 HDL은 좋다는 단순한 구분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LDL·HDL 수치는 ‘좋다/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혈관이 어떤 방향으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조적 지표다. 총콜레스테롤이 정상이어도 LDL·HDL의 균형이 무너지면 위험은 조용히 쌓인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LDL·HDL 수치를 어떻게 함께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 수치들이 생활 선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LDL·HDL을 색깔로만 구분하면 놓치는 것들검진 결과지를 보면 LDL 옆에는 ‘나쁜 .. 2026. 1. 21. 공복혈당이 정상인데도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건강검진 결과에서 공복혈당 수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항목 중 하나다. 숫자가 정상 범위 안에 있으면 안도하고, 기준을 조금 넘으면 갑자기 불안해진다. 그러나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공복혈당이 정상이라는 사실만으로 현재의 대사 상태가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공복혈당은 하루 중 특정 순간의 결과일 뿐이며, 생활 전반의 부담과 회복 상태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한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공복혈당이 정상인데도 왜 안심하면 안 되는 경우가 생기는지, 그리고 이 수치를 어떻게 해석해야 병원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공복혈당 정상 = 안전이라는 공식의 함정건강검진 상담에서 “공복혈당은 정상이에요”라는.. 2026. 1. 20. 혈압 수치, 언제부터 조정이 필요한가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혈압은 가장 익숙한 항목이면서도 가장 쉽게 넘겨지는 수치다. “조금 높은 편이네요”, “경계 정도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받아들인다. 아직 약 먹을 단계는 아니고, 당장 위험하지도 않다는 뜻으로 말이다. 그러나 내과·외과·중환자실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다르다. 혈압은 갑자기 무너지는 수치가 아니라, 생활의 부담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지표 중 하나다. 특히 혈압 수치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정 시점을 놓치기 쉽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혈압 수치를 언제부터 ‘치료’가 아닌 ‘조정’의 대상으로 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 시점을 지나쳤을 때 병원에서는 어떤 장면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지를 실제 임상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 2026. 1. 20. 건강검진 경계 수치가 의미하는 진짜 신호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가장 애매하게 느껴지는 표현은 단연 ‘경계’다. 정상은 아니지만 치료 대상도 아니라는 이 단어는 많은 사람들을 안심과 불안 사이에 머물게 만든다. “아직은 괜찮다”,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는 말로 정리되지만,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다르다. 경계 수치는 몸이 보내는 가장 이른 경고에 가깝다. 아직 병은 아니지만, 지금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경계 수치가 왜 가장 중요한 해석 지점인지, 그리고 이 신호를 무시했을 때 어떤 흐름으로 병원에 다시 오게 되는지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가이드다. 경계 수치를 불안의 근거가 아니라 조정의 출발점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계 .. 2026. 1. 19. 건강검진 ‘정상’과 ‘정상 범위’가 다를 수 있는 이유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다 보면 가장 자주 마주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정상’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단어를 보는 순간 결과지를 덮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병원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반복해서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정상’이라는 말과 ‘정상 범위’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정상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은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지, 몸이 최적의 상태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검진 결과는 안심용 종이가 되고,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들은 계속 누적된다. 이 글은 간호사의 시선에서, 왜 ‘정상’과 ‘정상 범위’가 다르게 해석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 차이가 실제 병원 방문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임상 현장에서 반복 확인된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한 해석 가이드다. ‘정상’이라.. 2026. 1. 19. 간호사가 말하는 내 몸을 병원에 덜 데려가는 습관 병원에서 15년을 보내며 가장 자주 떠올린 질문은 “왜 어떤 사람은 병원에 자주 오고, 어떤 사람은 거의 오지 않을까”였다. 이 차이는 체질이나 운, 의학 지식의 많고 적음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내과·외과·중환자실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결과, 병원을 덜 찾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생활 습관’이 아니라 ‘판단 기준’이 존재했다. 이 기준은 거창하지 않다. 다만 몸의 신호를 언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대한 순서가 분명했다. 이 글은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간호사의 시선에서 정리한 ‘내 몸을 병원에 덜 데려가는 습관들’을 현실적인 기준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예방을 약속하지도, 병을 단정하지도 않는다. 다만 병원과의 거리를 벌려온 선택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습관보다 중요한 것은 판.. 2026. 1. 18. 이전 1 ··· 4 5 6 7 8 다음